[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 TV 드라마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루 소속사 이루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오전, "이루가 2014년 하반기에 반영될 인도네시아 현지 드라마 프로그램인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며 "오는 9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는 2008년 이래로 방송된 TRANS TV 방송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으로,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출연해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프로그램이다.
인도네시아 방송 관계자는 "두 편의 드라마에 캐스팅 된 것도 이례적인 일이지만, '사랑해요 이루'라는 제목으로 결정된 것 역시 놀라운 일이다. 이는 현지에서의 이루에 대한 열기가 그만큼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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