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안군 계화면 오용석씨, 고추재배 신기술 도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노동력 50% 이상 ↓, 농가소득 ↑ ‘화제’

부안군 계화면 오용석씨

부안군 계화면 오용석씨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 계화면 오용석(66)씨가 고추재배에 신기술을 도입해 노동력을 50% 이상 절감하는데 성공해 화제다.

계화면 간척지에 위치한 비닐하우스 10동에서 고추를 재배하고 있는 오씨는 지난해 처음으로 고추재배를 시작하면서 일반적인 재배방법으로는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것을 예상하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그물망 터널 기법과 에어펌프를 도입한 점적식 양액 재배 신기술을 도입했다.
그물망 터널 기법은 고추 고랑 사이에 터널과 같은 공간을 확보해 시비, 농약살포, 수확, 수확된 고추 이동시에 노동력을 50%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또한 고추순이 망을 따라 자라게 해 일반재배와 달리 농작업을 수월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비닐하우스에 차광막을 10m 간격으로 설치해 일출부터 일몰까지 태양의 이동에 따른 햇빛조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로 고추를 재배하고 있다.

그 결과 오씨의 예상이 적중해 노동력은 50% 이상 절감되고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져 올해 동당 1000근(600㎏) 이상의 건고추 생산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고추재배 농가 교육시 오 씨의 재배경험 노하우를 전파해 노동력 절감 및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오씨의 신기술 농법은 노동력은 절감되고 농가소득은 향상돼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농가에서 오 씨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YELINE>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