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이번 초청연수에서 한국의 지속가능한 주택·도시 개발 경험을 전파할 계획이다. 또 민간업체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의 경제발전 사례 ▲국토 개발 정책·신도시 개발 절차 ▲주택 정책·공공주택 공급 제도 ▲재원 조달 ·사업화 기법 등을 강의하고 현장 견학도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콜롬비아 정부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간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콜롬비아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로 진출을 희망하는 민간기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를 주관하는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해외도시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2012년 10월 설립됐다. 해외 공무원 연수 사업을 비롯해 해외 공무원이 직접 상주하며 각국의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건설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국내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