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득표자인 이성수 과장 동장으로 임명 주민 의견 100% 존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는 지난 18일 열린 ‘수완동장 추천 주민회의’에서 주민 200여 명의 직접 투표로 추천된 최종 후보 2인 중 최다 득표자인 이성수(55·광산구 총무과장)씨를 수완동장으로 임명했다.
인사위원회 관계자는 “주민 투표 결과를 100% 존중해 수완동장을 선출하기로 했다”며 “직접민주주의의 참신한 시도로 주목을 받고 주민들의 신임을 얻은 만큼, 신임 이성수 수완동장이 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수 신임 수완동장은 1978년 공직에 입문한 후 광산구 기획관리실장, 총무과장 등을 맡아 광산구정의 혁신을 견인했다.
이 동장은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추구하는 ‘더불어 따뜻한 자치공동체 광산’ 정책에 발맞추고, 주민이 직접 뽑아준 첫 수완동장으로서 주민을 섬기며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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