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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시장은 '총성없는 전쟁터'…최후의 승자는 누구?

최종수정 2014.08.16 07:25 기사입력 2014.08.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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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시장 주도권 다툼 치열
LG유플러스, 페이나우 업그레이드…SKT, KT도 서비스 준비중
카카오는 내달 중순 서비스 시작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스마트폰을 통한 금융거래가 탄력을 받으면서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을 놓고 정보통신기술(ICT)업계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메신저ㆍ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가 뛰어든 데 이어 대형 이동통신업체도 시장참여를 선언한 것이다.

IT 기술을 활용한 송금 ㆍ지급결제 부문뿐 아니라 재테크 상품으로 영역 확대가 커질 경우 간편결제 시장의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 자체 간편결제시스템인 '페이나우 플러스'를 선보였다. 결제사업자(PG) 가운데 처음으로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하면서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이르면 9월부터 공인인증서없이 30만원 이상 금액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 플러스'는 '액티브X'와 '공인인증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다. 처음 사용할 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그 다음부터는 결제정보를 일일이 추가하지 않아도 모바일과 PC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순수 결제시간만 3초 정도 걸린다.
LG유플러스의 간편결제시장 진출에 SK텔레콤, KT 등 국내 통신사를 비롯 카카오, 네이버 등 IT 업체들도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카카오는 국내 3700만명 가입자를 기반으로 이르면 내달 중순부터 결제서비스('카카오간편결제')와 송금서비스('뱅크월렛카카오')를 시작한다. 신용카드사, 은행과 협력해 가상계좌를 만들어 한번에 50만원까지 충전하고 카카오톡에 등록된 친구들에게 최대 1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 자회사인 캠프모바일도 전자지급결제 업체인 옐로페이와 함께 네이버 모바일 커뮤니티인 '밴드(band)'에 소액송금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전자결제 1위 KG이니시스는 페이팔이나 알리페이와 같은 '원클릭 간편결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내부 개발을 완료했고 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사이버결제는 기업시장(B2B)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를 넘어 베트남 등 해외에서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모바일 뱅킹 이용자 수는 4993만명, 금액은 1조4133억원에 달한다. 모바일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전자상거래가 보다 활발해지면 시장규모는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면서 모바일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 방안은 간편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촉진시킬 것"이라며 "결국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는 기업에게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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