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北 조평통 "남북 화해의 장벽 허물어버려야"(1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고위급접촉 제안에 대한 첫 반응...5·24조치 해제 등 요구

속보[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광복 69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남한 당국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는 우리 정부가 추석계기 이산가족 상봉 등을 논의하자며 지난 11일 제의한 2차 고위급 접촉에 대한 첫 반응으르로 우리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북한은 이날 발표한 조평통 성명에서 "북남 사이에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화해와단합, 통일을 저해하는 장벽들을 제거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성명은 "남조선 당국은 북남 사이의 접촉과 내왕(왕래), 협력과 교류의 길을 차단하고 있는 부당한 제도적 장치들을 시급히 철회하여야 한다"며 기존 대북 5·24 제재조치의 철회 요구를 다시 했다.

또 한미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의 중단도 촉구했다.
성명은 "우리는 8·15를 계기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화합과 조국통일의 활로를 열어놓으려는 숭고한 애국애족적 입장에서 이 근본적이며 현실적인 문제들부터 풀어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