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란, 모기에 물려 자칫 사망까지…LA서 환자 속출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가 사람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LA 보건당국이 확인한 결과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환자는 60대 여성과 20대 남성 등 두 명이다. LA 카운티에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발생했다. 60대 여성은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뇌염의 일종으로, 건강한 성인에게 감염됐을 때는 단순한 감기 증상만 보이다 치료된다. 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뇌의 중추신경계를 교란시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한편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모기가 감염된 조류의 혈액을 빨아 먹으면서 전파된다. 우리나라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법정감염병 제4군에 분류돼 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와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란, 모기 조심해야 겠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란, 에볼라 바이러스만 해도 무서운데 이건 또 뭐야"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란, 이번 여름은 몸 사려야 겠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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