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오는 9일 오후 7시 광명동굴(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세계 최초로 영화 '터널 3D'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사회는 지난 3월11일 광명시와 ㈜필마픽쳐스 간 영화 '터널 3D' 촬영지원 및 광명동굴 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촬영 지원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광명동굴은 그동안 세계 최초로 만화영화 '뽀로로의 대모험', 3D 영화'해피피트2'와 한국모델협회와 함께한 '패션&보석쇼'를 개최했다.
영화 '터널 3D'는 생생한 공간 묘사와 인물 등장, 음산한 분위기를 강조해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분들은 6~7일 이틀간 광명동굴 홈페이지(http://cavern.g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향후에도 한국 영화 산업 및 드라마의 발전을 위해 장소 협찬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행정적 지원을 제공해 명실상부한 복합문화예술관광 동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