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독일 정통 필기구 브랜드 라미(LAMY)가 예술가들의 드로잉을 위한 펜 스크리블(scribble)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스크리블은 스케치 및 일러스트 등의 작업을 위해 탄생한 볼펜이다. 볼륨 있는 바디는 그립감을 위해 중간부분을 둥글고 납작하게 제작해 가볍게 쥐어 잡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스케치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클립의 탈부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한네스 베트슈타인(Hannes Wettstein)과 협업으로 완성됐다. 스위스 출신의 한네스 베트슈타인은 전위적 사상으로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디자이너다. 그는 스크리블 디자인뿐만 아니라 라미의 스튜디오(studio)와 까시나(Casina), 자이스(Zeiss), 하얏트 인테리어 디자인 등 세계적으로 많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라미의 전 제품은 최고 수준의 기술, 공정, 소재로 최고의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만 제조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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