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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빗물펌프장 7개소 배수시설능력 30년 빈도 증설 추진

최종수정 2014.07.31 15:46 기사입력 2014.07.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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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빗물펌프장 2011년 완공 이어 이달 공항빗물펌프장 증설공사 마무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집중 호우시 도심 침수를 막기 위해 가동되는 빗물펌프장의 성능 개선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구는 항구적인 수방대책 일환으로 빗물펌프장 증설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내년이면 지역에 소재한 총 7개 빗물펌프장이 30년 빈도의 배수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빗물펌프장은 장마나 집중호우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물 양이 많아 자연배수가 안될 경우 빗물을 모아 펌프를 가동해 하천으로 나가게 하는 시설이다.

특히 저지대 등 주택가 밀집지역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높다.

증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시간 당 75mm(강우빈도 10년)를 처리할 수 있는 배수능력이 95mm(강우빈도 30년)로 크게 향상된다.

7개 소는 ▲가양(양천로61길 101) ▲공항(방화대로8길 3) ▲염창1(양천로67길 93-22) ▲염창2(양천로77길 32) ▲방화(개화동로20길 142) ▲마곡1(양천로47길 141) ▲마곡2(마곡동 49-11) 빗물 펌프장이다.
공항빗물펌프장 외벽전경

공항빗물펌프장 외벽전경


가양빗물펌프장과 공항빗물펌프장은 이미 증설공사를 마친 상태다.
2011년 공사를 마친 가양빗물펌프장의 경우 배수용량이 4050t에서 5990t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달 초 공사를 마친 공항 빗물펌프장은 총 5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배수능력이 540t에서 860t으로 크게 향상됐다.

방화와 염창2 두 곳의 빗물펌프장 증설공사도 현재 마무리 단계다.

구는 전기공사 등 남은 공정을 마무리 하여 금년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방화빗물펌프장은 분당 배수용량을 380t(860t→1240t), 염창2빗물펌프장은 500t(820t→1320t)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특히 첨단 융·복합 단지로 거듭나고 있는 마곡지구의 경우도 재해안정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빗물펌프장 보강작업에 한창이다.

이 곳은 기존에 설치돼 있는 10년 빈도의 마곡1빗물펌프장을 30년 빈도로 상향 보강되고 역시 30년 빈도로 마곡2빗물펌프장을 추가로 신설된다.

이들 빗물펌프장의 보강으로 마곡지구는 2015년까지 분당 배수처리능력이 4184t에서 6680t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마곡지구는 물론 발산·가양·방화지구 등 주변지역의 빗물 처리까지 가능해져 침수피해 걱정을 한층 덜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구는 염창1 빗물펌프장에 대한 설계작업을 추진중이며 설계가 끝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권을순 안전치수과장은 “구의 수해피해는 현저하게 줄었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빗물펌프장 등 항구적인 수해방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 수해방지 대책의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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