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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아내 김가연, '라스'서 "남편 속옷까지 빌드 짜듯 세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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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이 남편 임요환에 대해 언급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에 대해 언급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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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임요환 아내 김가연, '라스'서 "남편 속옷까지 빌드 짜듯 세팅 한다"

배우 김가연(42)이 남편 임요환(34)의 옷을 모두 골라준다고 밝혀 화제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미저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남편의 옷을 모두 챙겨준다"며 "전날 날씨까지 미리 파악해 속옷까지 다 준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편은 게임 상에서 빌드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 한다"며 "그래서 그냥 옷을 던져놓으면 잘못 입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게 말이 되냐"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가연은 "임요환은 무엇을 먼저 입어야 할지에 대한 개념이 없다"며 "손에 잡히는 대로 입기 때문에 내가 순서대로 챙겨주면 말을 듣고 챙겨 입고 나간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요환, 사랑받으며 사는 구나" "김가연, 이런 모습을 보면 연상도 참 좋은 것 같아" "임요환, 좋은 여자 만났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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