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CNBC 등 해외매체에 따르면 보스는 미국 델라웨어 연방지방법원에 비츠의 특허침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는 손해배상 청구액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보상에 충분한 정도의 손해배상액을 요구한다고만 썼다.
보스는 또 미국 정부의 준사법기관인 국제무역위원회(USITC)에 비츠의 특허침해 혐의에 관한 직권조사를 요청했다. 비츠 스튜디오, 비츠 스튜디오 와이얼리스 등 일부 제품의 판매 금지도 신청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5월 비츠를 약 30억달러(3조원)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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