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세원, 서정희 폭행하고 딸에게는 "내가 너 얼마들여 키웠냐" 폭언
방송인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하는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수사기관이 입수해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서세원이 쓰러진 서정희의 발을 잡고 그녀를 엘리베이터 안으로 질질 끌고 들어왔다.
서정희는 "그 날 언어 폭행을 심하게 하다 내가 일어나려 하자 나를 요가실로 끌고 가 내 목을 조르기 시작했는데 정말 눈알이 빠질 것 같았다"며 급박했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왼쪽 다리를 잡고 엘리베이터까지 가게 된 거다"며 "19층에 올라가고 계속 끌리고 있을 때 경찰이 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서정희는 남편이 자신뿐만이 아닌 딸에게도 언어 폭행을 한다고 주장하며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서세원은 미국에 있는 딸에게 "내가 너 얼마 돈 들여서 키웠어 이 XX야? 그런데 네가 나한테 이 XX짓을 해?"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된다"며 "아픈데 안 아프다고 거짓말하는 것도 싫다"는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서세원 서정희 부부 CCTV 공개에 네티즌은 "서세원 서정희, 진짜 저렇게 살면 안 되는데" "서세원 서정희, 가정폭력이라니 끔찍하다" "서세원 서정희, 역시 보이는 게 다가 아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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