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알제리 여객기 잔해, 말리서 발견…탑승객 110명· 승무원 6명 생사 몰라
알제리 여객기가 추락해 말리에서 잔해가 발견됐다.
알제리 여객기 AH5017편은 이날 오전 부르키나파소에서 이륙한 지 50분 만에 말리 중부도시 가오에서 기상 악화 속에 갑자기 연락이 끊겼고 가오는 알제리 국경에서 남쪽으로 약 500km 떨어져 있다.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말리 대통령은 이날 말리 수도 바마코 대통령궁에서 기자들과 만나 "키달과 테살리트 사이에서 실종기 잔해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부르키나파소군의 한 관계자는 "부르키나파소 국경으로부터 약 50km 북쪽 지점에서 알제리 비행기 잔해를 찾았다"고 밝혔다.
정확한 추락 지점은 외신마다 조금씩 엇갈리고 있지만 말리 중북부 일대에서 이 여객기 잔해가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탑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이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110명과 승무원 6명의 생사는 아직 최종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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