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는 2.0%로 예상했으나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혹한과 한파 등 악천후로 예상보다 나쁜 것으로 나타나자 다시 낮춰 잡은 것이다.
IMF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4월 2.8%로 봤다가 6월 2.0%로 하향조정하고 나서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0.3%포인트 또 낮췄다.
소비 지출, 건설 투자 등이 살아나면서 미국이 내년과 2016년에는 각각 3%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점쳤다. IMF는 특히 "저성장 예측으로 인해 노동시장의 부진이 향후 3∼4년간 이어지면서 2018년까지 완전 고용 실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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