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경찰청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를 발견해 수사했던 전남 순천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새로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순천 송치재 인근과 시신이 발견된 매실밭 인근을 재수색에 나섰다.
수사본부는 관련자 수사 및 시체 발견장소 주변 정밀수색 등을 통해 사망시까지의 행적을 확인할 계획이다. 유 전 회장 시신 근처에 있었던 유류물의 정밀 감정의뢰도 실시된다.
경찰은 다각적 수사와 관련자 진술 등을 재검토하여 변사자의 자살·타살 여부 등 사인을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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