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스탬프로 표현한 동화세상 만나보는 ‘동화 스탬프아트 체험전’ 개최
이번 체험전은 오는 9월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서울동화축제’ 사전행사로 동화와 관련된 스탬프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해보며 일상생활 속에서 동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가 지난 2012년 동화를 주제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공간으로 조성한 동화마을창작소(대표 손만진)의 작가와 스탬프아트 전문작가 등 총 30여명이 참가한다.
체험전에서는 동화를 주제로 한 그림, 조형물 등 동화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와 함께 동화와 관련된 스탬프아트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관람객들은 동화와 관련된 다양한 모양의 스탬프를 이용해 스토리북, 팝업북, 카드, 액세서리 등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 보는 ‘스탬프아트 체험’을 할 수 있다.
입장료와 스탬프아트 체험은 무료며, 특별한 기념품을 만들어 보는 전문가 강습교실은 유료로 진행된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등 단체 방문 및 개별 방문 접수는 동화마을창작소(☎468-0427)로 문의하면 된다.
‘동화마을창작소(아차산로 24길 17)’는 ▲ 동화를 테마로 한 체험 ▲ 아동정서·행동 발달 프로그램 운영 ▲ 서울동화축제 전시·체험 진행 ▲ 각종 전시회 개최 등 동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예술·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동화를 주제로 한 전시·공연·체험 등 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서울동화축제’를 매년 4월 능동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 속에 일정을 연기해 오는 9월말에 개최하게 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체험전을 통해 동화를 활용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작품의 세계를 접해보며 오는 9월에 열릴 ‘제3회 서울동화축제’에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어린 시절 순수했던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진구 문화체육과(☎450-7597), 동화마을창작소(☎468-042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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