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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경환 22일 재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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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경환 22일 재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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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박용만, 허창수. 한덕수. 김영대. 김기문과 조찬 간담회
-취임한 지 일주일 만에 재계와 상견례


단독[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김승미 기자]사내유보금 과세 논란이 불붙은 가운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2일 경제5단체장과 전격 회동한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경환 부총리는 22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직무대행,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과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 최 부총리가 취임한 지 일주일 만에 재계와 상견례를 갖는 것이다. 지난해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취임 후 3주가 지나서야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부총리는 이날 회동에서 어려운 경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종 불합리한 규제 등 기업의 애로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 부총리는 사내유보금 정책 발표에 앞서 재계와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내 유보금에 대한 재계의 견해차가 너무 커 공감대가 형성되기 어렵다는 게 재계 안팍의 관측이다. 정부는 다음 주 중 가계소득 증대 방안과 기업의 과다한 사내유보금을 포함한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총리는 오는 23일 전경련 포럼에 참석해 재계와 스킨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최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현재 우리 경제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새 경제팀은 종합적이고 과감한 정책대응을 통해 잔뜩 움츠려든 경제주체들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무도 가본적이 없지만, 우리가 가는 길이 곧 길이다"라는 자세로 창의적인 정책방안 마련에 진력을 다해야겠다"며 "가계소득과 기업소득간 선순환을 구축하여 가계와 기업이 상생하는 돌파구를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아울러 "가시적인 성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경제ㆍ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혁신의 바람을 다시 일으켜, 경제 전반으로 조속히 확산시켜야겠다"고 강조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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