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안주석 롯데케미칼 생산본부장을 비롯, 시의회의장 및 기관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 가정 여성들을 격려하고 다문화 카페 '나눔'의 발전을 기원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다양한 배경과 사고를 가진 다문화 가정은 더 이상 외부인이 아닌 우리 주변의 소중한 이웃"이라며 "카페 '나눔'이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한국사회 적응과 경제적 자립에 많은 도움이 되어 인종과 국경을 넘어 서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본사 인근 지역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공부방을 정기 후원하고 있다. 또 대산공장, 울산공장에서는 주기적으로 불우 다문화 가정을 선정해 병원비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공장에서는 사택 부인회와 연계해 여수시 여성쉼터의 다문화 가정 여성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펼치는 등 사업장별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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