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심상규 연구원은 승일의 화장품용 에어졸 판매 증가에 주목했다. 에어졸은 분사형태의 제품에 사용하는 통으로 스프레이, 무스 등과 같은 뿌리는 헤어용 제품에 많이 쓰였다. 하지만 최근 수분크림, 선크림 등 일반화장품도 에어졸 형태로 출시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주요 거래처인 한국콜마,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미샤 등의 에어졸 제품 판매략은 2013년 2200만캔에서 전년대비 10%가 늘었다. 올해는 3만캔으로 3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 8월부터 1년간 화장품용 에어졸 신공장 건설을 계획중이란 점도 언급했다.
교보증권은 승일의 올해 매출액을 1390억원, 영업익은 1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4.8%, 29.8% 늘어난 수치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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