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단기 모멘텀 훼손 요인 발생<삼성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14일 철강업종에 대해 미국 상무부가 한국의 유정관 수출기업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단기 모멘텀 훼손 요인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1일 한국의 미국향 유정관 수출에 대해 9.9~15.8%의 관세를 부과키로 본판정에서 결정했다. 이에 따라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14 기준 에게 15.8%, 넥스틸에 9.9%, 그외 나머지 8개 기업에 대해 12.8%의 관세를 일괄적으로 부과하게 된다.
백 연구원은 "한국 강관업체들이 미국 업체들에 대해 약 10~15%의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고려할 때 이번 관세 부과 판정은 향후 미국향 유정관 수출을 다소 축소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현대하이스코와 세아제강지주 세아제강지주 close 증권정보 003030 KOSPI 현재가 188,100 전일대비 5,800 등락률 +3.18% 거래량 30,134 전일가 182,300 2026.05.14 15:14 기준 관련기사 세아제강지주 "영국 계열사 주식 681억원에 추가취득" 세아그룹 정기 임원인사…철강 수요 침체에 '조직 체질 개선' 인재 중용 세아제강지주, 3분기 영업익 398억원…전년比 105%↑ 은 2013년 기준 미국향 유정관 수출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한 비중이 각각 13%, 11%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른 이익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향 유정관 수출의 고수익성 등을 고려할 때 반덤핑 관세를 적용받은 한국 기업들에 대한 투자 센티멘트가 단기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백 연구원은 "특히 영업이익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해외 냉연가공 사업의 고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는 현대하이스코 대비 미국향 유정관 수출을 성장사업으로 여겨 온 세아제강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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