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서한을 보내 무인기 택배 서비스의 시험운용 허가를 요청했다.
자사의 연구ㆍ개발센터가 위치한 미국 서부 시애틀 인근 지역에서 '프라임 에어'라는 이름의 무인기 배송 서비스 시험운용을 허가해달라는 내용이다.
아마존은 이 사례를 지목해 아마존에도 예외를 인정해달라고 요구했다.
무인기의 상업적 활용을 연방정부에 요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투자자들이 먼저 반응했다. 이날 아마존의주가는 5%가량 치솟아 주당 344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당시 베저스는 옥토콥터 무인기가 고객 주문처리센터에서 반경 16㎞까지 최대 2.3㎏의 물품을 배송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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