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온 몸으로 감동을 느낄 준비 되셨나요?”
13일 장성군 문화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오는 22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유쾌한 가족연극 ‘만화방 미숙이’ 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8~90년대 도시 변두리 만화방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은 시대가 변할수록 삭막해져 가는 이웃과 가족의 관계를 만화방 식구들의 가족애를 통해 풀어가는 감동스토리를 담았다.
공연 예매는 14일부터 인터넷(http://culture.jangseong.go.kr)과 전화(061-390-7687, 392-6230) 또는 방문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관람료는 3천원이며, 학생과 경로자, 장애인 등은 50% 할인이 가능하다.
군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어렵게 유치한 공연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관람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공연을 유치해 주민 문화복지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는 물론 문예회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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