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있는 체험마을은 경기 가평 아홉마지기 마을 등 9곳이다. 농식품부는 아홉마지기 마을은 가평 8경 중 제 3경인 용추구곡이 있는 마을로 그만큼 숲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숲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자연식생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강이 있는 체험마을로 대표적인 곳은 충북 영동 비단강숲마을이다. 비단강 숲 마을은 봉화산 아래로 비단같이 흐르는 금강이 흐르는 곳이다. 농식품부는 다슬기, 쏘가리 등이 서식할 만큼 청정자연을 간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 외에도 여주, 익산, 밀양 등 모두 4곳을 강이 있는 체험마을로 소개했다.
또 충남 태안 볏가리마을 등 4곳은 바다가 있는 체험마을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9월 '농작물 수확', 11월 '김장 및 장류 만들기', 12월 '눈·얼음' 등 계절별로 테마가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해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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