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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다큐영화 '거위의 꿈', 시민모금으로 제작

최종수정 2014.07.11 09:31 기사입력 2014.07.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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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거위의 꿈'이 시민모금을 통해 만들어진다.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영화 '거위의 꿈' 프로젝트 추진위원회(운영위원장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는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다큐를 사고 1주년인 내년 4월16일 이전에 완성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추진위는 세월호가 맹골수도 부근을 항해한 이유, 승무원들이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이유, 청해진해운-해경-구난업체 언딘 간의 유착 의혹, 유병언 일가와 정권 간의 관계 등 언론을 통해 제기된 의혹을 검증·규명해 영화에 담아낼 계획이다.

영화 제목은 가수의 꿈을 키우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고 이보미 양이 학교 행사에서 부른 노래 '거위의 꿈'에서 따왔다. 연출은 임종태 감독이 맡고, 추진위 공동대표는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 법안 스님, 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성유보 희망래일 이사장이 맡았다.

법안 스님은 "세월호 참사는 한국사회 탐욕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 자화상"이라며 "어린 영혼들을 비롯한 희생자들의 죽음이 이 시대 어둠을 비추는 등불로 남을 수 있도록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분량은 120분이며, 4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제작비는 시민모금으로 마련키로 했다. 올해 10월께 30분짜리 시범판을 만들어 관련 행사 때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제작 후원 참여는 블로그(blog.daum.net/goosedream416)와 페이스북(facebook.com/goosedream416)을 참조하면 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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