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오는 18~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에서, 20~23일 SSG 푸드마켓에 있는 일식당 호무랑에서 요리를 선보인다.
사라시나 호리이는 사라시나 계보의 원조로, 1789년 삼베 가게를 하던 누노야 타헤이가 영주의 조언으로 소바 가게를 연 것이 그 시작이다. 다이묘는 물론 메이지 시대 때는 황실에도 소바를 공급했으며 현재 동경 아자부주반에 위치해 있다. 사라시나 계보는 50% 이상 정제한 메밀을 사용하는데 그는 80%이상 정제한 것을 사용해 더 하얗고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다. 반죽할 때 우리나라 냉면처럼 따뜻한 물을 사용하고 장맛이 세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스시조에서는 사라시나 호리이의 9대손 요시노리 호리이 씨가 직접 만든 소바와 더불어 여름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포함해 세트 메뉴를 내놓는다. 호무랑에서 사라시나 호리이 특선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녹차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