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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척추골절 부상 월드컵 마감 "내 꿈을 도둑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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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척추골절 부상을 입어 월드컵을 마감했다.[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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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네이마르, 척추골절 부상 월드컵 마감 "내 꿈을 도둑 맞았다"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월드컵 경기 도중 척추골절 부상을 입은 데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네이마르는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콜롬비아와의 8강전 후반 41분, 콜롬비아 선수 카밀로 수니가에게 무릎으로 척추를 맞고 쓰러져 골절 부상을 당했다.

브라질대표팀의 주치의인 호드리고 라스마르는 이날 브라질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검사 결과 척추 골절로 확인됐다"며 "4∼6주 동안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흘 남은 월드컵에 네이마르가 더 이상 출전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네이마르는 6일 브라질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월드컵 결승에서 뛰고 싶었던 나의 꿈이 도둑맞았다"면서 "브라질에게는 아직 두 경기가 남아있다. 나는 동료들이 대회 챔피언이라는 내 꿈을 대신해 이뤄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부상으로 월드컵을 뛰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오는 9일 독일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네이마르 척추골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네이마르 척추골절, 그의 환상적 플레이를 더 못보게 되다니 아쉽다" "네이마르 척추골절, 어쩌다 이런 일이" "네이마르 척추 골절이라니 심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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