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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농식품기업 여신 12조원 돌파

최종수정 2014.07.07 08:29 기사입력 2014.07.0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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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농식품기업 여신 잔액 12조3160억원…작년말 대비 1조원↑

김주하 농협은행장이 지난 6월12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농식품 제조기업 '새롬식품'을 직접 방문해 업체 관계자와 함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이 지난 6월12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농식품 제조기업 '새롬식품'을 직접 방문해 업체 관계자와 함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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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농협은행은 농식품 관련 기업 여신이 12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농식품기업 여신 잔액은 6월말 기준 12조3160억원으로, 작년말 11조2757억원보다 1조원 넘게 늘어났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김주하 은행장 취임 이후 농식품 기업여신의 상승세가 뚜렷하다"며 "연초부터 농식품기업 여신 확대를 강하게 추진하고 직접 전국의 거래기업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영업현장을 발로 뛴 덕분"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 출범 직전인 2011년 말 8조2730억원과 비교하면 2년6개월만에 4조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농업 및 농식품 기업에 대한 우리나라의 총 여신 규모는 지난 3월말 기준 50조40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 농협은행이 약 24%를 점유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하반기에도 농식품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거래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상하는 'NH농식품 위더스(With Us) 상'을 제정했다. 수상 기업에게는 농식품 판로 확보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고, 수상기업간 정보공유 커뮤니티인 '위더스클럽'도 구성한다.

또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은행이 참여하는 '범농협 농식품기업 지원협의회'도 운영된다.

김주하 은행장은 "농축산물 수요가 침체된 상황에서 우리 농축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농식품 산업이 계속 성장해 줘야 농축산물 수요가 늘어난다"며 "2020년까지 농식품기업 여신 시장점유율 50%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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