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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장관, 유병언 사진전 취소 요청 "세월호 희생자 존중"

최종수정 2014.07.06 11:07 기사입력 2014.07.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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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진전 중단을 요청한 프랑스 외무장관 (사진:MBN 방송 캡처)

▲유병언 사진전 중단을 요청한 프랑스 외무장관 (사진:MB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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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랑스 장관, 유병언 사진전 취소 요청 "세월호 희생자 존중"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프랑스 현지 사진전을 프랑스 외무장관이 막았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파리에서 사진전 주최 측에 서한을 보내 유병언 전 회장 작품의 철거를 요청했다고 '루브르 푸르 투' 프랑스 현지 언론과 AFP 통신 등이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비위스 장관은 지난달 30일자로 된 서한에서 "유병언 전 회장 작품의 전시를 취소해야 할 때"라며 "슬픔에 빠진 한국인, 특히 어린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 대한 존중을 위해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병언 전 회장 작품의 예술적 가치가 어떻든 그것을 전시하는 것은 도발적이고, 또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유병언 전 회장은 '아해'라는 이름의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4일 프랑스 파리의 콩피에뉴에서 자신의 사진을 전시할 계획이었다. 프랑스 외무부 장관의 유병언 전 회장 사진전 취소 요청을 받아들여 주최측은 이날 홈페이지에 사진전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유병언 사진전 중단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유병언, 그래서 유병언은 도대체 언제 잡는거야?" "유병언 사진전을 버젓이 열려고 했단 말이야?" "유병언 사진전, 프랑스 외무장관이 개념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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