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마킷은 3일 유로존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0.4%를 기록, 1분기의 0.2%보다 두 배 가량 높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함께 발표된 6월 유로존 종합 PMI 확정치도 52.8을 기록, 12개월 연속 경기 확장세를 나타냈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언뜻 보면 6월 PMI는 5월 보다 낮아 유럽의 경제 회복세가 이대로 끝나는게 아니냐는 우려감을 갖게 한다"면서 "그러나 자세히 분석해보면 하위지표인 신규주문이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 요소가 많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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