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병언 도피 중에도 순천 별장인근 부동산 매입" 檢, 재산 추가 보전청구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도피 중에도 측근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병언은 이 부동산을 매입하는 데 측근인 변모(61)·정모(여·56)씨 부부 명의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씨 부부는 순천 별장 인근에서 송치재휴게소와 염소탕 식당을 관리해왔으며 유씨 도피에 도움을 준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이 부동산을 포함해 측근 9명 명의로 보유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H상가 10채(시가 85억여원), 유 전 회장의 차남 혁기(42)씨의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시가 15억원), 장남 대균(44)씨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에서 압수한 사진기 7대(2200만원) 등 유씨 일가 재산 102억원여원을 찾아내 이날 법원에 추가로 동결을 요청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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