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날인 7월1일 엄마의 마음으로 금옥여고 교육현장을 방문,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야기 경청
이는 김 구청장의 공약인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교육 양천'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행보다.
또 활동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구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사항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챙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오후 3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갖게 될 취임식도 예년과 달리 차분하고 검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우선 화려하고 낭비적인 축하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행사 이후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또 취임식 행사장과 구청 로비에 새 구청장에게 바라는 '구민의 소리'를 담을 수 있는 게시판을 설치, 구민과 소통하며 양천의 새로운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
'구민의 소리'는 4년의 임기 동안 계속 운영하며 김 구청장은 매일 같이 구민들의 메시지를 세세하게 확인하고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나갈 생각이다.
김 구청장은 양천구의 진정한 구청장은 '구민'임을 강조, 양천의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구민 여러분의 열망에 따라 소통과 공감, 참여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양천,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양천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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