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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증가하는 요로결석…중년남성 주의보

최종수정 2014.06.29 12:00 기사입력 2014.06.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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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남성 요로결석 환자가 여성의 두 배 많고, 특히 여름철 중년층이 집중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로결석은 소변에 포함된 여러성분이 결정을 이루고 점점 커져 요로를 막아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복부에 격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25만명에서 지난해 28만명으로 11.8%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2.8%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63.7%~65.1%로, 여성(34.9%~36.3%)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지난해 기준 50대가 25.5%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22.8% 등 40~50대 중년층이 48.3%에 달했다. 30대는 17.7%로 뒤를 이었다. 특히 30대의 경우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3배나 많았다.
요로결석 진료인원은 여름철에 집중됐고, 특히 8월에 가장 많았다. 지난 5년 월별 평균 진료인원은 ▲1월 3만753명 ▲2월 2만9705명 ▲3월 3만240명 ▲4월 3만1871명 ▲5월 3만2751명 ▲6월 3만4093명 ▲7월 3만6099명 ▲8월 3만8750 ▲9월 3만5411 ▲10월 3만3415명 ▲11월 3만1217명 ▲12월 3만1629명 등이다.

여름에 요로결석 발병률이 높은 것은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로 소변이 농축돼 소변내 결석 알갱이가 잘 뭉치기 때문이다. 수분 섭취가 적은데다 칼슘과 수산 성분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결석 생성을 촉진한다.

요로결석은 극심한 복부 통증이 나타나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수신증과 요로감염, 신우신염 등의 합병증도 발생 할 수도 있다.

치료법은 결석의 크기가 작은 경우 자연적으로 배출되기를 기다리는 대기요법을 이용한다. 하지만 자연 배출되지 않으면 약물이나 충격파, 내시경 등을 이용해 결석을 분해한 뒤 배출해야 한다.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손 쉬운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많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결성 형성을 억제하는 오렌지나 자몽, 귤 등 시큼한 과일과 쥬스를 평소에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짠 음식을 자주 먹으면 칼슘뇨를 유발하는 만큼 주의해야 하며, 요로결석은 재발확률이 높아 정확한 진단 후 제한해야할 음식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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