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코스타리카가 이탈리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코스타리카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월드컵 D조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주장 브라이언 루이스(29·PSV아인트호벤)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밀리던 코스타리카는 결정력을 발휘했다. 전반 44분 크리스티안 볼라뇨스(30·FC코펜하겐)가 루이스가 헤딩슈팅으로 골로 연결했다.
이탈리아는 후반시작 하자마자 미드필더 티아고 모타(32·파리생제르망)를 빼고 안토니오 카사노(32·파르마)를 넣으며 만회골을 시도했다. 후반 7분 피를로가 프리킥 슈팅한 공이 막히는 등 이탈리아는 코스타리카의 끈끈한 수비조직에 공격이 무력화되며 후반전을 흘려보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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