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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우 클루니, 대통령 출마 노린다

최종수정 2014.06.19 10:30 기사입력 2014.06.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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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주지사부터 도전

▲조지 클루니

▲조지 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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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미국의 인기 배우 조지 클루니(53ㆍ사진)가 정치인으로의 변신을 꿈꾸고 있다.

할리우드 매체들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을 인용해 클루니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는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임기를 마치는 2018년에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당선될 경우 향후 대통령 선거 출마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클루니가 당선되면 로널드 레이건과 아널드 슈워제네거에 이어 세 번째 배우 출신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된다. 내친김에 대통령 선거에도 나선다면 레이건의 뒤를 잇는 셈이다.

대중과 달리 클루니의 측근들은 그의 정치적 야망을 새삼스럽게 보지 않는다. 오래 전부터 그는 미국에서 전쟁과 학살, 복지정책 등에 대한 소신 있는 발언과 행동으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폴리테이너'(정치에 참여하는 엔터테이너)로 꼽혀왔다.

일례로 그는 워싱턴DC에 있는 수단대사관 앞에서 수단 정부의 반인권적 행태를 비판하는 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적이 있다. 지난 2012년엔 동성결혼 합법화를 지지하기 위해 연극 '8'에 브래트 피트와 동반 출연했다. 이 작품은 캘리포니아주의 동성결혼 금지법인 '프로포지션8'의 폐지를 위해 기획된 것이다. 강력한 민주당 지지자이기도 한 그는 2012년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위한 선거 자금 모금 파티를 열기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클루니의 친구는 "클루니는 민주당 내에서 아주 인기가 높고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적격인 인물"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영국인 약혼자 아말 알라무딘은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 특사로 활동하는 등 인권 변호사로 국제적 명성이 높아 클루니의 든든한 정치적 후원자로 제격이라고 이 친구는 덧붙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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