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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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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강연도 열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울림)' 전시회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양대학교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나눔의 집 부설)과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 한양대학교 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고(故) 김순덕 할머니와 강덕경 할머니의 그림 14점, 일본군 위안부 관련 한국·일본 교과서, 신문 기사, 고(故) 박옥련, 김화선 할머니의 유품 등이 공개된다.
이 외에도 위안부 문제를 일본의 국제인권법 위반 사례로 규정하고 일본 정부에게 범죄에 대한 인정과 공식 사죄, 법적 배상, 역사 교육을 권고한 UN(국제연합) 및 ILO(국제노동기구) 등 국제인권기구들의 결의안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와 함께 세 차례에 걸쳐 강연회도 열릴 예정이다. 오는 27일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강연하며 다음달 4일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강일출, 이옥선 할머니가 '피해자 할머니의 삶'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같은달 11일에는 나눔의 집 법률고문인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리걸클리닉 소장)가 '전쟁범죄로서 일본군 위안부의 문제'를 다룰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안신권 소장은 "일부 일본 우익 정치인들이 일본군 위안부는 강제성이 없는 자발적인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국제인권기구 등의 자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명백한 전쟁범죄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2220-1394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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