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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 '혼자남' 고충 "아픈데 119 못 불러…사람 없을 때 시장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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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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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한석준 '혼자남' 고충 "아픈데 119 못 불러…사람 없을 때 시장간다"

한석준 아나운서가 '혼자남'의 고충을 털어놨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1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혼자남'(혼자 사는 남자)에 대해 "아주 멋있을 수도, 아주 초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석준은 '혼자 장 보러 가기도 하냐'는 질문에 "사람 없을 때 간다"며 "아직은 혼자산 지 2년 밖에 안돼서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몸이 아팠을 때를 회상하며 "너무 아파서 '119를 부를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사람들이 와서) 이런 나의 모습을 보는 게 싫었다. 그래서 친구를 불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석준은 지난해 12월 결혼 7년 만에 김미진 아나운서와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이혼 전부터 별거 중이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석준의 혼자 사는 고충을 접한 네티즌은 "한석준, '혼자남'이었구나" "한석준, 외롭겠다" "한석준, 아플때 정말 서글픈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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