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국내 UHD(초고해상도)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올포원(All-4-One) 글로벌 프로젝트 일환으로, 초고해상도(이하 UHD) 콘텐츠 제작지원 프로그램 12편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 제작 및 세계시장 진출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 4월 한국전파진흥협회 주관으로 UHD 콘텐츠 제작지원 공모를 통해 148편의 기획안을 접수, 전문가 심사를 통해 1차로 20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트레일러(예고편) 제작을 지원했으며, 지난 13일에는 트레일러 제작결과물을 대상으로 2차 본 심사를 실시 드라마 '소금별', 다큐멘터리 '샤먼의 노래', '인류 최초의 사인(Sign), 암각화' 등 12편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지원 프로그램들은 금년 말까지 제작을 완료해 내년에는 UHD 방송채널을 통해 국민을 대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가전사와 공동으로 지정 공모해 선정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다큐멘터리'신(新)세계 7대 불가사의' 등 6편은 방송으로 송출될 뿐만 아니라 세계 가전매장에서 UHD TV 프로모션 영상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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