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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크로스' 인기 8할은 김강우 '내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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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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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강우가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폭발시키며 '골든 크로스'를 흥미롭게 이끌고 있다.

김강우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골든 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 이진서)에서 완벽한 두 얼굴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정보석은 김강우가 테리영이 아니라 강도윤이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강도윤의 모친 정애리를 데리고 불쑥 김강우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하는 김강우는 어머니를 모른 척했고, 정애리도 아들의 의중을 알아채고는 뒤돌아섰다.

김강우는 미세한 표정 변화를 통해 깊은 심리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그는 어머니가 떠난 뒤, 참았던 울분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차가운 표정 연기부터 뜨거운 울분까지 모두 소화해내는 김강우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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