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포스코신기술연구조합 과제를 통해 ESS(Energy Storage System)를 포항 전기도금공장에 적용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고 12일 밝혔다. 또 포항과 광양제철소도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 전력다소비사업장으로 지정돼 있어 정부 지원금을 활용한 ESS 도입 방안도 검토 중이다.
ESS 설비를 설치할 경우 전기요금이 비싼 시간대의 전력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피크전력 시간대 전력공급 부담을 줄여 전력수급의 안정성을 개선하고, 전력공급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포스코ICT는 2009년 12월부터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구축해 2㎹A급 ESS를 개발, 현장에서 실증을 추진해 검증하는 관련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현장과 대형 빌딩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의 자체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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