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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입보험료 3.7% 증가 예상…당초 전망치보다 1.3%p 낮아져

최종수정 2014.06.11 12:00 기사입력 2014.06.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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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올해 보험산업 수입보험료 성장 전망치가 당초 예상보다 1.3%포인트 낮은 3.7% 증가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수입보험료는 당초 전망치 192조원에서 186조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2014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의 경우 보장성보험 성장세 확대에도 불구하고 저축성보험 둔화 추세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 당초 4.4%보다 2.0%포인트 낮은 2.4%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2013회계연도(4월~12월) 저축성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했고 보장성보험은 4.3% 성장했다. 저축성보험은 2012회계연도 수입보험료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역성장했고 보장성보험은 신상품 출시 및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 노력에 힘입어 성장세가 확대됐다.

단체보험은 보험업계 결산일 변경, 데이터베이스형 퇴직연금의 최소적립비율 상향 조정 및 퇴직연금 자산운용수익률 하락에 따른 추가적립부담 발생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올해에도 세제 개편으로 인한 저축성보험 수요 둔화, 보험회사의 보장성보험 신상품 출시 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해보험의 경우에도 올해 원수보험료가 6.1% 증가할 것으로 당초 예상됐지만 장기손해보험과 일반손해보험 성장세가 예상보다 낮아 5.8% 증가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장기손해보험은 당초 7.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저축성보험에 대한 수요가 부진하여 7.1%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손해보험에서 비중이 높은 장기손해보험이 2012회계연도 원수보험료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성장세가 두 자리수에서 한 자리수로 하락한 것이 손해보험 원수보험료 성장세 급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에는 이러한 기저효과가 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성장률 회복세가 크지 않은 만큼 손해보험 성장세도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연금부문은 개인연금이 낮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최소적립비율 상향(60→70%)으로 퇴직연금 증가세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당초 성장률 5.1%보다 0.9%포인트 높은 6.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반손해보험은 설비투자, 건설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나타나 증가율 전망을 6.2%에서 5.1%로 하향 조정했다. 자동차보험은 제한적 수준의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율과 요율 인상으로 인해 당초 2.3% 전망에서 2.2%로 낮아졌다.

보험침투도(총보험료/명목GDP)는 보험산업 수입보험료가 2013회계연도 보다 0.5%포인트 높은 12.5%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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