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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수출액 올해 사상 최고치 기록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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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생산하고 있는 T-50고등훈련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생산하고 있는 T-50고등훈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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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올해 방산수출이 지난해 방산수출액(34억달러)을 뛰어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9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올해 방산수출액은 지난달까지 13억5866만달러다. 방산수출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품목은 탄약류로 풍산의 스포츠탄, 한화의 40mm 유탄 등은 6억2636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필리핀에 FA-50경공격기(4억2163만달러)를, GS칼텍스와 SK에너지가 미국에 항공유(1억6107만달러) 등을 수출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달 필리핀 상륙돌격장갑차(AAV) 도입사업에 단독입찰하면서 5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필리핀은 모두 8대의 최신형 AAV를 확보할 계획이다. 필리핀은 FA-50 경공격기 구매에 이어 AAV까지 구매, 한국산 무기의 주요 고객으로 급부상했다.

국내 방산기업에서 생산한 무기체계 외에도 우리 군이 사용하던 무기를 수출한 경우도 있다. 155mm 견인곡사포다. 현대종합상사는 육군이 사용하던 곡사포를 인도네시아에 1699만달러어치 팔았다.

하반기 수출전망도 밝다. KAI는 터키에 기본훈련기 KT-1T 수출을 앞두고 있다. KAI는 2007년 터키에 40대(4억달러)를 1차사업으로 수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15대(2억달러)를 수출할 예정이다. 함정분야에서도 필리핀, 인도 등과 협상중이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수출계약 품목이 많기 때문에 올해 방산수출액은 34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방산수출액은 2011년 23억8100만달러, 2012년 23억5200만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는 34억1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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