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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에버랜드 상장으로 보유지분가치↑<한국證>

최종수정 2014.06.05 08:39 기사입력 2014.06.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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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5일 삼성SDI 에 대해 삼성에버랜드 상장으로 보유 지분 가치가 대폭 상승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3일 삼성에버랜드(삼성SDI와 제일모직이 각각 4.0% 지분을 보유)는 이사회를 열어 내년 1분기에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의 장부가치는 2090억원에 불과했지만 상장을 통해 대폭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SDI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218만주를 삼성전자 에 매각해 3440억원의 현금이 유입됐다"며 "삼성SDI 입장에서는 투자재원의 확보를 통해 중국 조인트벤처(JV)에 소요될 시설설비투자(Capex)와 자동차용 2차전지 4라인 건설을 더욱 앞당길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SDI는 삼성에버랜드 이외에 , 삼성엔지니어링 , 에스원 ,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종합화학 등 다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이들 계열사들의 자산가치를 계산하면 4조7000억원"이라며 "삼성SDI의 시가총액이 7조2000억원임을 감안하면 삼성SDI의 영업가치는 대폭 저평가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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