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주재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찬진 금감원장,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구 부총리, 이억원 금감위원장. 재정경제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찬진 금감원장,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구 부총리, 이억원 금감위원장. 재정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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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0일 "유가·환율 등 주요 변수에 대한 위기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우리 금융사 대응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구 부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주요 결과와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밤사이 열린 FOMC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됐으나 4명이 결정에 반대하면서 1992년 이후 최다 반대표가 등장했다. 성명문에서는 인플레이션 관련 표현이 "다소 높은 수준(remains somewhat elevated)"에서 "높은 수준(is elevated)"으로 상향 조정됐고, 중동 사태가 경제전망의 높은 불확실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보다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참석자들은 FOMC의 금리동결 결정에 대해 "미국 경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중동 상황으로 인해 향후 금리 경로상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FOMC 결과와 중동 전쟁 장기화 전망에 7.5원이나 오른 1486.5원에 개장했다. 전날 야간장에서 환율은 크게 오른 유가를 따라가며 오름폭을 확대해 149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0.72% 오른 6739.39로 시작해 장중 675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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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우리 경제는 중동전쟁 여파 속에서도 성장세가 확대되는 흐름이나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은 지속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금융기관들과 적극 협업해 24시간 외환시장 개장 및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을 차질없이 준비하는 등 외환·금융시장의 체질개선을 가속화하는 한편, 재정·공공·규제 등 부문의 구조혁신에 대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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