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5천억 신청국비, 차질 없도록 주요부처 예방”
“단일화 시너지효과 위한 77개 정책공약 실천 계획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운태 광주시장 후보는 선거가 끝난 직후 곧바로 시장직에 복귀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내년도 국비신청은 제도적으로 5월 31일까지 해야 하는데, 현재 우리 시는 3조 5000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 금액이 각 부처에서 전액 반영되도록 해야 하므로 마지막까지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는 특히 “각 부처에서는 오는 13일까지 기획재정부로 배정예산안을 넘기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삭감되는 예산액이나 항목에 대해서는 회생시키기가 쉽지 않다”며 “따라서 국토부, 문화부, 산자부 등 주요 부처를 직접 방문해 우리가 신청한 예산이 차질없이 기획재정부로 넘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민자치공동정부 구성, 고용율 1위 경제도시, 안전도시 등 우선 실천이 가능하거나, 시급한 사안부터 당장 실행토록 하는 등 후보단일화에 그치지 않고 좋은 정책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선거는 내일로 끝나지만, 광주시정은 한 순간도 중단할 수 없는 것”이라며 “광주발전과 자존심 회복을 위한 광주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이 있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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