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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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미국)=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홍명보 감독(45)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결전지인 브라질의 환경에 대한 적응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에 입성했다. 전날 오전 11시 인천을 출발한 뒤 시카고를 경유, 스무 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곧바로 40여분 거리에 위치한 턴베리 아일 리조트 숙소로 이동한 선수단은 닭볶음탕, 소갈비 등 뷔페식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장거리 이동과 시차적응을 위해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다음달 1일 오전부터 회복 훈련과 함께 담금질에 나선다.

마이애미는 6월 18일 대표팀의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 쿠이아바와 날씨가 비슷하다. 6월 평균기온이 31도를 웃돌고 습도는 70%에 달한다. 저녁에도 온도가 27도에 육박해 후텁지근하다. 다음 달부터 서머타임이 적용되면 브라질과 시차가 똑같아진다. 한국보다 열두 시간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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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마이애미에 거주하고 있다는 최헌 한인회 부회장(53)은 "이곳 날씨는 한국의 여름 정도에 해당하지만 브라질과 기후와 시차가 비슷해 적응 훈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했다. 홍 감독은 "마이애미 전지훈련에서는 시차적응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인원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를 포함해 50명에 달한다. 훈련과 의료 장비 등 각종 물품까지 옮긴 짐만 213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항공사에 추가로 부담한 운송료만 1000만원"이라고 했다. 대표팀은 이곳에서 다음달 11일까지 훈련한 뒤 브라질로 향한다. 10일에는 가나를 상대로 최종 평가전을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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