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직장인들은 올 여름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을 휴가지로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투어는 일본의 경우 저가 항공 취항,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점, 매력적인 관광지가 풍부한 점 등에서 부동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름방학에 맞춰 가족여행객이 증가하는 시기로 홍콩, 타이완, 마카오, 싱가폴, 필리핀 등 동남아의 인기지역과 휴양지도 크게 선전하고 있다.
장거리지역 중에서는 미주 지역의 인기가 대폭 올라 전년 동기간 대비 64.4%나 발권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유럽도 여행 예능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48.5% 증가했다.
양승호 인터파크투어 상무는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지역별로 40~80%까지 예약인원이 증가했으며 총 인원면에서도 56.7%가 증가한 점은 여름휴가를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이 그 만큼 늘어났다는 의미기도 하다"며 "해외여행 계획을 6개월에서 3개월 이전부터 서두르는 얼리버드 예약 추이가 갈수록 일반화 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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