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언론매체에 따르면 시카고 윌리스타워 103층, 지상 411m 높이의 유리 발코니 ‘레지’가 29일 오전(현지시간) 일시 폐쇄됐다. 전날 밤 시카고 야경을 구경하던 관광객이 바닥에 금이 가는 소리가 났다고 주장했다.
윌리스타워 측은 “코팅막은 유리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붙여놓은 것이고 종종 균열이 생긴다”며 코팅막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리 발코니는 1.3㎝ 두께의 유리 3겹으로 만들어져,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레지는 2009년에 설치됐다. 레지가 공개된 이후 윌리스타워에는 이전보다 40% 많은 연간 160만명이 들른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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