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부터 약 3주간 해외사업담당자,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인도네시아와 한국을 오가며 칸데사르탄 제제 기술을 전수하고 관련 학술 정보를 교류하여 성공적인 시범 생산을 마쳤다.
이번 기술 이전은 지난해 CPhI 동남아시아 박람회에서 체결된 계약에 따른 것으로, 양사는 이번 기술이전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술자문과 정보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터배트는 인도네시아 10위권의 대형 제약사로, 최근 공장과 R&D(연구개발) 센터를 신축하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규환 일동제약 글로벌사업부문 상무는 “이번 기술수출을 계기로 발사르탄, 로수바스타틴 등 일동제약의 앞선 합성기술을 바탕으로 기술 협력을 늘려 나갈 것”이라며 “원료나 제품 수출의 형태에 국한되지 않고 기술수출 등 다양한 모델의 글로벌전략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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