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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까워지는 경기도 광주, '시티투어'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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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광주시티투어, 올 10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돼
내년 하반기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접근성 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경기도 광주시의 역사부터 문화 공간, 자연환경까지 구석구석 살펴 볼 수 있는 ‘광주시티투어’가 진행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경기 광주시는 성남시, 하남시와 접해 있는 경기 동남권을 대표하는 도시다. 특히, 친환경 청정도시로 알려진 광주는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 다양한 볼거리로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도시다.

지리적으로도 용인시나 화성시 동탄보다 서울이 가깝다. 그러나 서울과 연결되는 대중교통 여건이 미흡하고 도시개발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이에 광주시청은 광주시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을 구석구석 안내하는 광주시티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티투어는 총 3가지 코스와 ‘이야기가 있는 역사탐방’으로 이뤄진다. 1코스는 5월, 7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역사탐방코스다. 경기도자박물관, 곤지암 도자공원, 유정리 좌불상 등을 방문한다. 2코스는 6월, 9월 넷째 주 토요일에 경안천습지생태공원, 물환경전시관 등 방문하는 환경학습 코스로 이뤄진다. 3코스는 4월, 10월 넷째 주 토요일에 이뤄지며 남한산성을 둘러보는 코스다. 4월,5월,6월,9월,10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남한산성과 허난설현 묘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가 있는 역사탐방을 들을 수 있다.

모든 코스에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하기 때문에 깊이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어 다양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더불어 경기 광주시는 내년 하반기에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마무리돼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노선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판교역)에서 광주를 거쳐 여주시(여주역)를 잇는 57.3㎞ 구간으로 총 9개역이 신설되며 신분당선 판교역, 분당선 이매역과 연결된다.

이 중 무려 4개 전철역(삼동역~광주역~쌍동역~곤지암역)이 광주에 들어서는데 이 노선이 개통되면 적게는 두 정거장 많게는 다섯 정거장이면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도달 가능하고,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네 정거장만 가면 서울 강남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접근성이 대폭 확대되는 만큼 경기도 광주의 생활반경도 분당, 강남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도시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시 이미지 향상 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광주역세권 개발사업 방향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주변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2017년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전부 개통되면 분당까지 약 20분대, 강남까지 약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성남시와 서울 강남지역을 한 번에 연결하는 22.5㎞ 구간 도시철도 연장노선(성남 수정구~중원구~광주시청~광주역)건설을 추진중에 있어 경기 동남권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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